귀금속 상가가 밀집한 대구시 중구 교동 일대 2만여평이 6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자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정재원 대구 중구청장은 "대구 패션주얼리특구 지정으로 낙후된 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지역의 보석가공 관련 학과에서 연간 배출되는 인력 900여명에 대한 고용창출 효과 등 각종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 대구 약령시가 한방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패션주얼리특구 지정으로 대구 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특구를 갖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도심이 점차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교동귀금속번영회 이수인(54) 회장은 "특구 지정이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장기간 낙후된 환경 속에서 어렵게 명맥을 이어온 소상인과 상가가 새로운 면모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가 정부에 제출한 대구패션주얼리 특구안은 귀금속 가공업체와 판매상, 보석감정원 400여개가 밀집해 귀금속 거리로 유명한 교동을 비롯, 화전동, 태평로 1가 등 일대 2만700여평을 귀금속 제조.판매.전시의 메카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공동연구.기술개발 허용인가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특례 ▲도로교통법에 관한 특례 등 관련 규제특례를 시행키로 하는 한편 특화사업으로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건립과 대구보석박람회, 주얼리 축제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교동 귀금속 거리는 70년대 초 대구역 인근 교동시장을 중심으로 시계를 판매.수리하는 매장들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한 뒤 80년대 초부터 귀금속 상가들이 점차 들어서면서 귀금속 거리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퍼옴: 연합뉴스
정재원 대구 중구청장은 "대구 패션주얼리특구 지정으로 낙후된 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지역의 보석가공 관련 학과에서 연간 배출되는 인력 900여명에 대한 고용창출 효과 등 각종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 대구 약령시가 한방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패션주얼리특구 지정으로 대구 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특구를 갖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도심이 점차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교동귀금속번영회 이수인(54) 회장은 "특구 지정이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장기간 낙후된 환경 속에서 어렵게 명맥을 이어온 소상인과 상가가 새로운 면모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가 정부에 제출한 대구패션주얼리 특구안은 귀금속 가공업체와 판매상, 보석감정원 400여개가 밀집해 귀금속 거리로 유명한 교동을 비롯, 화전동, 태평로 1가 등 일대 2만700여평을 귀금속 제조.판매.전시의 메카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공동연구.기술개발 허용인가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특례 ▲도로교통법에 관한 특례 등 관련 규제특례를 시행키로 하는 한편 특화사업으로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건립과 대구보석박람회, 주얼리 축제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교동 귀금속 거리는 70년대 초 대구역 인근 교동시장을 중심으로 시계를 판매.수리하는 매장들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한 뒤 80년대 초부터 귀금속 상가들이 점차 들어서면서 귀금속 거리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퍼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