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값 18년만에 최고치 2005.10.11
21/01/20 11:02:34 주얼리특구상인회 조회 1113
지난 9월 22일과 10월 7일 국제 금시장에서의 금값이 18년 만의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국내 금값도 지난 79년 이후 최고치인 6만4천원대를 기록했다.

지난 79년 오일 쇼크 때의 금 시세는 소매가 기준으로 7만 6천원대를 기록했지만 도매가는 6만원대를 밑돌았었다.

IMF 당시에도 국내 금도매 최고가는 돈당 6만원을 넘지 못했다. (5만9천8백원이 당시 최고가였다.)

10월 7일 현재 국내 금 도매 기준시세는 돈당 64,200원으로 지난해 10월 25일 역대 최고가인 64,500원에 근접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25일보다 오히려 국제 시세는 온스당 44.1불이 오른 온스당 473.20불을 기록해 환율이 지난해 수준이었

다면 시중 금도매가는 돈당 7만1천원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도매 시세가 역대 최저치였던 2000년 11월 9일 돈당 가격 39,600원에 비하면 무려 돈당 24,600원이나 오른 셈이다.

최근의 금값 상승과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과 인도의 수요로 인해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하는 반면 일

부에서는 주요 선진국의 인플레이션이 각국 정부가 시인하고 있는 이상으로 높아서 급값이 오른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중앙은행들이 금보유고를 기록적인 수준으로 시장에 내놓으면서 그나마 금

값 상승이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값이 수개월내 온스당 5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값은 여전히 25년전 최고치로 부터 45% 하락한 상태”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약간 올랐다고 할 수 있지만 역사적 수치와

비교할 때 급값 상승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 퍼옴: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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